직업병 안심센터, 운송 물류센터 보건관리 점검 및 개선 권고 활동 수행

고용노동부와 중부 직업병 안심센터는 운송 물류센터를 방문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및 야간 분류·배송기사의 건강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경기북부 직업병 안심센터와 인천 직업병 안심센터는 관할지역 내에 위치한 운송 물류센터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방문하여 사업장의 근로현황 및 건강관리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운송 물류센터에서는 많은 배송기사들이 대리점과 계약한 개인사업자로 운영되고 있어, 건강관리 제도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개인사업자는 업무량과 시간 조절이 어려운 구조로, 과도한 야간 업무와 배송량 부담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을 개인사업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시간 추가 근로를 고려해 주간 최대 근무 시간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방안에 대하여 안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