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사례
직업성 신경질환 분류

실험실 종사자의 에틸벤젠, 크실렌 등 다양한 유기용제로 인한 다발성경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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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084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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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으로, 실험실 보조 업무를 약 9년 5개월간 수행하였다. 이 기간 동안 에틸벤젠, 크실렌, 디이소부틸케톤, 메탄올, MEK, 에틸렌글리콜 등 다양한 유기용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직업력이 있다. 환자는 2017년 내사시 증상이 발생하여 치료 후 호전되었으며, 이후 약 5년 전부터 하지 위약감이 점진적으로 악화되었고, 2023년 2월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G35)으로 진단받아 현재 외래 치료 중이다. 다발성경화증은 자가면역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유기용제와 중추신경계 질환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있으나, 현재까지 다발성경화증과 유기용제 노출 간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환자의 직업적 유기용제 노출과 현재 진단된 질환 간의 관련성은 명확히 입증되기 어려우며, 업무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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